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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철금속 시황] 구리 12주 최고치…공급 부족 우려에 강세
임성일 기자|sm02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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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철금속 시황] 구리 12주 최고치…공급 부족 우려에 강세

LME 재고 감소 지속…뉴욕증시는 중동 협상 기대에 최고가 경신

기사입력 2026-08-06 07:3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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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철금속 시황] 구리 12주 최고치…공급 부족 우려에 강세

[산업일보]
비철금속 시장이 구리를 중심으로 강세를 이어갔다. 미국의 구리 수입관세 시행 가능성에 따른 재고 이동과 광산 공급 차질 우려가 겹치면서 구리가 12주 만의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뉴욕증시는 중동 평화 협상 진전 기대에 힘입어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LME 3개월물 구리는 미국으로의 물량 이동이 이어지면서 12주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의 정제구리 수입관세 부과 가능성에 대비해 미국향 선적이 지속되면서 LME 구리 재고는 2월 중순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감소했다. COMEX와 LME 간 가격 프리미엄도 유지되면서 미국 외 지역의 현물 공급 부족이 심화됐고, LME 현물과 3개월물 간 가격 차이(백워데이션)도 확대돼 단기 수급이 빠듯한 상황을 나타냈다.

칠레 국영 광산기업 코델코(Codelco)의 엘 테니엔테(El Teniente) 광산 확장 프로젝트가 중단된 점도 공급 우려를 키웠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협상이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중동 긴장 완화 기대가 형성됐고,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되며 비철금속 전반에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글렌코어(Glencore)는 호주증권거래소(ASX) 2차 상장 계획을 발표하며 장기적인 구리 사업 확대 전략을 재확인했다.

회사는 호주 연기금 자금을 활용해 구리 사업 투자와 대형 인수·합병(M&A)을 추진하고, 2035년까지 연간 구리 생산량을 현재 예상치인 81만~87만 톤에서 약 160만 톤으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유지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상장이 호주 자원 전문 투자자들의 자금을 유치하는 동시에 향후 리오틴토(Rio Tinto) 등과의 대형 M&A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는 장기적인 구리 수요 확대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아연도 LME 가용 재고 감소에 힘입어 약 4년 만의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석 역시 약 2개월 만의 최고치로 상승하는 등 비철금속 시장 전반이 공급 타이트와 중장기 수요 기대를 반영하며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뉴욕증시는 중동 평화 협상 진전 기대 속에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AI 관련 종목의 흐름은 엇갈렸다. 스페이스X는 양호한 실적에도 AI 투자 확대에 따른 대규모 지출 부담이 부각되며 12.5% 하락했고, AMD도 실적 전망이 시장의 높은 기대를 충족하지 못했다는 평가 속에 6.5% 내렸다.

반면 엔비디아는 3.4% 상승했고,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도 강세를 나타냈다. 일라이 릴리는 연간 매출 전망을 상향 조정하면서 7.3% 급등했다.

경제지표에서는 7월 ADP 민간고용이 4만4천 명 증가하는 데 그쳐 고용시장 둔화 신호를 보였다. 시장은 이번 주 발표될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지표(NFP)를 주목하며 연방준비제도(Fed)의 향후 통화정책 방향을 가늠할 전망이다.

한편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점진적인 금리 인상 재개가 적절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히며 통화정책 불확실성을 이어갔다.

자료: NH농협선물
※ 본 자료는 투자 판단 참고용이며, 결과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습니다.

세계 최대 금속선물거래소인 London Metal Exchange(런던금속거래소) 동향과 협단체 동향을 빠르게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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