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향후 데브옵스(DevOps) 시장은 데브섹옵스(DevSecOps)와 가치흐름관리(VSM), 그리고 파이프라인 자동화를 중심으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내용을 수록하고 있는 한국IDC에서 발행한 ‘국내 데브옵스 도입을 통한 비즈니스 성과 창출 보고서(Business Outcome from DevOps Practice in Korea)’는 데브옵스 전 과정에 걸쳐 보안의 중요성이 증가하면서 CD파이프라인에 빠르게 통합돼 데브섹옵스가 기업 데브옵스의 향후 구현 방향으로 대두되고 있다고 했다.
이 보고서는 국내 시장의 데브옵스 도입 동인과 도전과제 및 해결방안, 그리고 기업 도입 사례 등의 분석과 시장 전망을 담고 있다. 국내 시장의 데브옵스 도입 동인으로는 ▲서비스 배포 주기 단축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비즈니스 가치 창출 시간 단축 등을 꼽았다.
보고서는 데브옵스가 전반적인 기술 및 인식 측면에서 성숙도를 높여가고 있다며, 최근에는 개발자 생산성 개선을 통한 비즈니스 민첩성 향상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서비스 배포 품질 관리와 이를 통한 비즈니스 혁신으로 데브옵스 도입의 목적이 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기존 애플리케이션의 방대한 포트폴리오, 기술적 복잡성과 함께 경영진의 지원과 다양한 부서간의 협업과 같은 문화적 요소들은 여전히 데브옵스 도입을 위해 기업이 해결해야 할 과제로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