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디안솔라, 저탄소 모듈 공개…지속가능한 태양광 제조 새 기준 제시

등록시간 2025-09-11 17:15:55

캐나디안솔라(Canadian Solar)가 차세대 저탄소 모듈을 발표하며 태양광 제조 과정에서의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nbsp;새롭게 공개된 저탄소(LC) 모듈은 웨이퍼 혁신과 헤테로접합(HJT) 셀 기술을 접목해 모듈 1kW당 탄소 배출량을 285kg CO₂eq 수준으로 낮췄다. 이는 실리콘 기반 태양광 모듈 가운데 세계적으로 낮은 수준으로 평가되며, 탄소 저감형 태양광 제조의 새로운 기준이 될 전망이다.&nbsp;이번 LC 모듈은 대규모 발전소와 상업·산업용 설비를 대상으로 하며, 최대 출력 660Wp, 최대 효율 24.4%를 구현한다. 공급은 오는 8월부터 시작된다. &nbsp;<img src="http://pimg.daara.co.kr/3dprinting/202509/1757578677_82.jpg" title="1757578677_82.jpg">&nbsp;&nbsp;캐나디안솔라는 자체 기술 혁신을 통해 에너지 소비와 탄소 배출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잉곳 활용률을 약 20% 높여 배출량을 약 9.7% 절감했고, 웨이퍼 두께를 110㎛까지 줄여 실리콘 사용량과 배출량을 4.55.5% 감축했다. 또, HJT 셀 제조 공정을 최적화해 단계 수를 기존 1013단계에서 4단계로 줄이고 저온 공정을 도입함으로써 에너지 소비를 추가로 절감했다. 전체 생산 과정의 에너지 사용량은 8.8~10.7% 낮아졌으며, 이에 따라 탄소 회수 기간은 기존 대비 약 11% 단축됐다.&nbsp;이 모듈은 캐나디안솔라의 인버터 포트폴리오와도 호환된다. 예를 들어 350kW급 유틸리티 인버터는 40A MPPT DC 입력 전류를 지원해 양면 모듈의 발전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nbsp;토마스 쾨르너(Thomas Koerner) 캐나디안솔라 수석 부사장은 “환경 친화적인 저탄소 모듈을 공개한 것은 지속가능한 태양광 제조 과정에서 중요한 이정표”라며 “웨이퍼 혁신과 HJT 셀 기술을 결합해 신뢰성과 효율을 유지하면서도 태양광 발전의 탄소 발자국을 줄이고 있다”고 말했다.&nbsp;캐나디안솔라의 저탄소 모듈은 오는 9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RE+ 2025 전시회에서 공개된다.&nbsp; 정리:유사금 / 출처:캐나디안솔라<div style="text-align:center;align=cente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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