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의 소통을 통해 앞으로는 추진사업의 기획단계에서부터 의견을 반영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겠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허성욱 원장은 18일 서울 소재 엘타워 그랜드홀에서 진행한 ‘2023년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통합 사업설명회’의 인사말을 통해 이 같이 말했다.
허 원장은 올해 NIPA에서 추진하는 사업을 ▲도전적이고 선제적인 투자 ▲신기술의 실제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방향 ▲지역균형발전과 기업의 글로벌 진출 강화 등에 초점을 두고 총 8천억 원 규모의 예산을 집행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선제적이고 도전적인 투자를 해서 관련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려고 한다. 예를 들면, 인공지능(AI) 반도체나 K-클라우드 프로젝트 등이다. 또한 AI, 메타버스 등을 기술로만 활용하는 부분이 아니라 기술의 접목을 통해 실제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지 등의 부분에서 선택과 집중을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올해 추진할 8천억 원 이상의 예산 중에서 약 30% 정도를 지역과 글로벌 분야에 투자를 집행할 계획이다. 또한 NIPA가 규제샌드박스를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기업들이 겪는 규제까지 풀어서 기업들이 제대로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정보통신산업본부 ▲디지털헬사업추진단 ▲AI산업본부 ▲AI융합추진단 ▲SW산업본부 ▲지역디지털혁신추진단 ▲메타버스산언본부 ▲글로벌성장본부 등에서 추진하는 사업별 지원규모와 절차 등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