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2023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3, AW2023)’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8일 막을 올렸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테크맨 로봇은 기업 부스에서 인공지능을 접목해 조립, 분류, 검출 검사가 가능한 로봇을 선보였다.
이 기업의 윤신영 지사장은 “기존 2D 비전은 바코드 확인 등 기본 검사를 할 수 있었다면, 딥러닝을 활용한 검사는 실시간 데이터 업데이트로 불량 판정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사출 공정에서 제품 성형 시 사람 손톱 크기 흠집이 발생하는 경우, 로봇 자동화로 제품 불량을 제거하는 데 사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테크맨 로봇은 용접이 가능한 협동로봇도 소개했다. 산업용 로봇으로 담당했던 용접 공정을 협동로봇으로 구현했다는 게 강조한 내용이다.
윤 지사장은 “크기가 작은 제품에 대한 용접도 필요하기에, 로봇을 이동하면서 사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며 “현장 오퍼레이터가 사용법을 익혀 로봇을 활용한 용접 프로그램을 구축하는 방식”이라고 했다.
한편 한국산업지능화협회, 코엑스, 한국머신비전협회 등이 주최한 AW2023은 10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