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이날 비철금속 시장은 일제히 상승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의 예상치를 하회한 미국의 3월 CPI가 호재였다. 미국의 3월 CPI는 전년 대비 5% 상승하며 전월의 6%보
다 둔화했고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5.1%의 상승을 하회했다.
전월 대비로는 0.1% 올랐는데 이 또한 시장의 예상치인 0.2%의 상승을 밑돌았다. 인플레이션 둔화 신호에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됐고 비철금속을 포함한 원자재 시장이 지지를 받았다. 예상을 하회한 물가 상승률에 달러 인덱스가 급락한 점 역시 6대 비철금속의 상승세를 견인한 요소다.
뉴욕 증시는 이날 상승 개장했다. 인플레이션 둔화 신호에 미 연준이 5월 FOMC 회의에서 금리를 0.25% 인상할 것이라는 가능성이 70%로 높아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 최종금리는 결국 5.00%에서 5.25% 사이로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올해 하반기에 연준이 금리 인하에 나설 수도 있다는 의견도 나왔지만, 최근 미 연준 인사들이 보였던 매파적인 스탠스와는 다소 괴리감이 있어 금리 인하 가능성은 다소 낮을 것으로 사료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CPI가 주목할만한 둔화세를 나타낸다면 금리 인하 가능성 역시 완전히 배제하지는 못할 것으로 사료된다.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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