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8일 비철금속 시장은 미국 고용 지표가 예상보다 악화된 것으로 발표하자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대부분의 품목이 강세를 보였다. 다만, 그 폭은 크지 않앗다.
중국의 공상은행, 농업은행, 건설은행, 중국은행, 교통은행은 예금 이자율을 기존 0.25%에서 0.2%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는 경기 부양을 위해 금리를 낮추라는 중국 정부의 요구에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같은 조치에도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가시지 않으면서 아시아 증시는 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이날 발표된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예상치인 23만5천 명을 상회하는 26만1천 명으로 발표됐다. 2021년 10월 이후 최고치다. 그간 안정세를 보이던 고용에 대한 우려가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다음 주 있을 FOMC에서 조금 더 비둘기파 적인 모습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위험자산들은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냈다. 유로존 GDP는 전년 대비 1% 성장했지만 전 분기 대비로는 -0.1% 성장한 것으로 나타나며 경기 침체를 시사했
다. 나라별로는 아일랜드가 -4.6%, 네덜란드가 -0.7%로 가장 크게 약성장했고, 독일과 그리스는 마이너스 성장했다.
9일은 중국의 물가지수 발표가 있지만 시장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은 아니다. 유로존의 경기 침체와 미국 고용 지표도 악화하면서 다가올 FOMC에 대한 예상이 가격에 가장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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