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4일 LME 비철금속 시장은 품목별로 방향성을 달리하며 혼조세를 나타냈다.
품목별로 구리, 납, 니켈은 약세를 보였고 알루미늄, 아연, 주석은 상승세를 보였다. 3개월물 구리 가격은 이번 주 발표된 미국과 중국의 PMI 약세에 하락했다.
지난 3일 집계된 미국의 ISM 6월 제조업 PMI는 46으로, 예상치인 47.1을 크게 하회했다. 중국 역시 PMI가 부진한 바 있다.
보통 PMI는 50을 기준으로 50보다 낮게 집계되면 제조업 경기가 수축 국면임을 의미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초기 수준 당시까지 내려온 PMI는 결국 구리 가격의 약세로 이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날은 미국의 독립기념일 공휴일로 거래량이 평소 대비 반 토막도 안 됐다. 구리의 경우 장 마감을 앞둔 시점에서 3개월물의 거래량이 7,000계약에 달하지도 못했다.
알루미늄은 소폭 상승했고 납은 소폭 하락했지만 둘다 유의미한 가격 변동은 없었다. 미국 증시는 독립기념일 공휴일로 휴장했고 국제유가는 강세를 보였다.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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