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플라스틱 생산 및 공급 전문 글로벌 기업 Igus는 지난 5일(현지 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에서 개최된 EMO Hannover 2023 Preview에 참가해 플라스틱을 지속 가능한 자원으로 만들기 위한 재활용 솔루션에 대해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Lukas Czaja 공작 기계 담당자는 “에너지체인은 종종 수명을 다하면 산업 폐기물로 처리 돼 소각로로 보내지는데, 배출물이 환경을 오염시키고 귀중한 자원이 손실된다는 두가지 문제점을 야기시킨다. 이는 Igus의 자체 재활용 계획으로 대응하고 있는 선형 경제가 직면한 문제이기도 하다”라고 먼저 운을 뗐다.
이어 그는 “Igus는 수명이 다한 플라스틱 에너지체인을 재활용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chainge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고객이 제조업체에 관계없이 사용하지 않는 에너지체인을 쾰른(Cologne)에 보내면 Igus는 재사용을 위해 재과립으로 처리한다. 고객은 이전 체인을 보낸 대가로 크레딧을 받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Igus는 프로젝트를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60t(톤) 이상의 고성능 플라스틱을 수거해 재활용했고, 그 중 절반은 2022년에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