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 한쪽에 비치된 운송 화물 컨테이너
[산업일보]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3(BIOPLUS-INTERPHEX KOREA 2023)'가 지난 12일 코엑스(COEX)에서 열렸다. 전시장에는 해외 수출 기업 대상으로 의약품 등을 운송하는데 활용되는 화물 컨테이너가 비치됐다.
항공 화물 컨테이너 솔루션 전문 업체 관계자는 “일주일 이상 재충전 없이도 2℃~8℃의 온도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라며 제품을 소개했다.
컨테이너는 벽 내부 공기흐름을 통해 화물실 공간 전체에 균일한 온도를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그에 따라 화물에 실린 약품들은 컨테이너 내부의 크기, 질량, 위치에 무관하게 보호된다. 현재 각 제약·바이오 관련 기업들은 해당 컨테이너를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렌트 방식으로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국내외 바이오·제약의 모든 벨류체인을 공유하고 해외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컨퍼런스, 파트너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