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17개 사가 선정됐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서울 중구 소재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3년 월드클래스 선정식’을 가졌다.
월드클래스로 선정된 기업들에는 기술 개발과 함께 금융, 수출,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올해 신규 선정된 17개 사는 향후 4년간 약 480억 원(기업 당 평균 30억 원)을 지원받는다.
제경희 산업부 중견기업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10년 한시법이었던 「중견기업 성장촉진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별법」(이하 ‘중견법’)이 지난 3월 상시화됐다. 이처럼 상시화된 것은 그 만큼 정부에서 중견기업에 대한 기대가 높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중견법에는 중소기업을 중견기업으로 육성하고, 중견기업을 글로벌 전문 기업으로 키우기 위해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원정책을 정부가 시행해야 한다고 돼 있다며, 이것이 한국 중견법의 목적이며, 글로벌 전문 기업은 한국의 월드 클래스 기업을 가리킨다고 설명했다.
제 국장은 17개 신규 선정 기업들에 축하인사를 전하며, 특히 수출 지향적인 중견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투자를 하는데 어려움이 될 수 있는 킬러 주제를 뽑아서 해소해나갈 것“이라며, ESG 분야도 유럽, 미국 등의 실사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어 올해 신규 선정된 대영전기(주), 대우전자부품(주), ㈜솔루엠, ㈜이노피아테크 등 17개 사에 월드클래스 기업 선정서를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