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다음달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Net-Zero 시대를 여는 에너지 기술'이라는 주제로 '2023 한국전기산업대전 및 발전산업전'이 개최된다. COEX A홀 및 B홀에서 역대 최대규모인 600부스 규모로 열린다.
한국전기산업진흥회는 이번 전시회에 한국 원전 기자재 수출 확대 및 지원을 위해 원자력산업관도 특별관으로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전시 기간에는 부대행사로 KOTRA 및 발전 6사와 공동으로 전력 분야 핵심 바이어 60명(25개국)을 초청해 1대 1 수출상담회를 개최하는 것을 비롯해 해외 바이어 Pool 및 NICE D&B를 통해 발굴한 동남아, 중동, 일본 등 500여 명의 유력 바이어를 대상으로 전시회 참관 및 국산 전력 기자재의 우수성 등을 홍보한다.
발전 기자재 내수시장 진작을 위해 발전 6사 공동 구매상담회 및 강소 특구 투자설명회, CIGRE 초청 해외기업 투자설명회, 기술 컨퍼런스 등 주요 세미나를 통해 미래 전력 및 에너지 산업에 필요한 솔루션도 제시한다.
발전 및 송배전, 원자력산업전 외에 COEX 및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가 주관하는 스마트그리드 및 전기차 충전기 등으로 구성한 코리아 스마트그리드엑스포도 동시 열린다.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 디지털에 대응해 가는 국내 에너지 신기술 및 미래 전략기술 제품 등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전기업계를 리딩하는 대기업이 대거 참가하는 가운데, 특히 LS ELECTRIC(플래티넘)을 비롯해 HD현대일렉트릭, 효성중공업, LS전선, 대한전선, 가온전선, 우진기전(이상 골드) 등은 스폰서십을 통해 전시회를 특별 후원한다.
김성칠 상근부회장은 “이번 전시회는 개최 규모가 역대 최대라는 의미 외에 코로나19로 부진했던 해외 바이어 직접 초청사업과 그동안 업계가 야심 차게 준비해온 글로벌 트렌드에 대응하는 새로운 신제품을 선보이는 기회로 삼아 전기산업 분야의 위상을 보여주는 성공적인 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