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물받이 막는 쓰레기, 내구성·기능성 높은 필터로 방지 플라스틱 특수소재로 개발, 청소 편리하고 23t까지 하중 버텨 중소기업 판로개척 전문 무역 전시회인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G-FAIR KOREA, 지폐어 코리아)’에서 빗물받이 필터가 등장했다. 플라스틱 특수소재로 개발된 해당 제품은 빗물받이 위에 간단하게 얹으면 된다. 쓰레기의 유입을 막고 물은 통과시켜 장마철과 같이 강수량이 많은 상황에서 유용하다. 제품 무게가 2kg으로 가벼워 청소도 편리하다.KCL 기후환경실증센터에서 올해 5월 낙엽과 생활쓰레기를 배포한 뒤 벌인 배수시험에서 시간당 강우량 150mm까지 검증 시험을 거쳤다. 또, 충격하중 시험에서 249.14kN(킬로뉴턴)의 무게에도 손상 없이 버텨냈다.제품을 개발한 (주)드레인필터 김성욱 대표이사는 “최근 담배꽁초, 낙엽 등 생활쓰레기로 인해 빗물받이가 기능을 상실하는 경우가 많아 공공 도로 관리의 필요성을 느꼈다”라고 개발 이유를 밝혔다.더불어, “플라스틱 중 인장강도가 강하고 녹는 점이 높은 특수 소재를 사용함과 동시에 재활용이 제한되는 소재를 사용하지 않아 리사이클링에도 유리하다”라고 말했다.그는 “기존 빗물받이에 시각장애인용 지팡이가 빠지거나 끼면서 불편을 겪는 경우도 많다”라며 “해당 제품이 사회적 약자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빗물받이 막는 쓰레기, 내구성·기능성 높은 필터로 방지

플라스틱 특수소재로 개발, 청소 편리하고 23t까지 하중 버텨

기사입력 2023-10-29 09:26:44

시연 중인 빗물받이 필터

[산업일보]
중소기업 판로개척 전문 무역 전시회인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G-FAIR KOREA, 지폐어 코리아)’에서 빗물받이 필터가 등장했다.

플라스틱 특수소재로 개발된 해당 제품은 빗물받이 위에 간단하게 얹으면 된다. 쓰레기의 유입을 막고 물은 통과시켜 장마철과 같이 강수량이 많은 상황에서 유용하다. 제품 무게가 2kg으로 가벼워 청소도 편리하다.

KCL 기후환경실증센터 배수시험 영상

KCL 기후환경실증센터에서 올해 5월 낙엽과 생활쓰레기를 배포한 뒤 벌인 배수시험에서 시간당 강우량 150mm까지 검증 시험을 거쳤다. 또, 충격하중 시험에서 249.14kN(킬로뉴턴)의 무게에도 손상 없이 버텨냈다.

제품을 개발한 (주)드레인필터 김성욱 대표이사는 “최근 담배꽁초, 낙엽 등 생활쓰레기로 인해 빗물받이가 기능을 상실하는 경우가 많아 공공 도로 관리의 필요성을 느꼈다”라고 개발 이유를 밝혔다.

더불어, “플라스틱 중 인장강도가 강하고 녹는 점이 높은 특수 소재를 사용함과 동시에 재활용이 제한되는 소재를 사용하지 않아 리사이클링에도 유리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기존 빗물받이에 시각장애인용 지팡이가 빠지거나 끼면서 불편을 겪는 경우도 많다”라며 “해당 제품이 사회적 약자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