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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수출 16개월 만 증가 전환…11월 ICT 수출 견인
김인환 기자|kih271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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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수출 16개월 만 증가 전환…11월 ICT 수출 견인

11월 ICT 수출액 178.8억 달러…무역수지 64.4억 달러 흑자

기사입력 2023-12-16 11: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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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수출 16개월 만 증가 전환…11월 ICT 수출 견인

[산업일보]
올해 부진했던 반도체 수출이 16개월 만에 증가 전환됐다.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 회복에 힘입어 정보통신산업(ICT) 전체 수출도 17개월 만에 반등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4일 발간한 ‘2023년 11월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11월 전체 ICT 수출액은 178.8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7.6%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64.4억 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

반도체는 95.6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7% 늘었다. 주력 품목인 메모리가 큰 폭으로 증가해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특히 메모리 고정 거래가격이 지난달 9분기 만에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반도체 수출 회복에 청신호가 켜졌다.

디스플레이는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나갔다. 모바일 수요 중심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액정 디스플레이(LCD) 수출이 동시에 증가했다. 수출액은 20.8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7% 상승했다.

휴대폰 수출액은 15.5억 달러를 기록하며 10개월 만에 증가 전환했다. 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점차 회복하면서 완제품과 부분품 수출이 동시에 늘어난 결과다.

컴퓨터‧주변기기(7.5억 달러, 22.7%↓), 통신장비(2.1억 달러, 21.6%↓)는 세계 경기 둔화에 따른 인프라 투자 축소 영향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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