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보안 솔루션 기업 피앤피시큐어(PNPSECURE)가 27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4회 개인정보보호페어 & CPO워크숍’에 참가해 개인정보 접속기록 관리 솔루션 ‘인포세이퍼(INFOSAFER)’를 소개했다.
인포세이퍼는 개인정보 처리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모든 접속기록을 수집·분석해 개인정보 이용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보안 솔루션이다. 통합 대시보드를 통해 하루 동안 발생한 개인정보 열람 건수, 사용자별·부서별 접근 현황, 실시간 위험 점수 등을 시각화해 제공한다.
또한 ‘위험 규칙 시나리오’ 설정 기능을 통해 특정 시간대에 주민등록번호 열람 건수가 일정 기준을 초과하는 등 사전에 정의한 조건에 따라 자동으로 위험 내역을 감지한다. 이상 접근이 탐지되면 해당 사용자에게 접근 사유에 대한 소명을 요청할 수 있으며, 관련 내용을 보고서로 작성해 규제기관의 감사나 내부 감사 등에서 행위 근거로 제출 가능하다.
해당 시스템은 모든 개인정보를 자체 암호화 처리하며, 한 번 기록된 정보를 삭제하거나 수정할 수 없는 WORM(Write Once Read Many) 저장 장치에 보관한다.
현재 인포세이퍼는 공공기관과 금융기관 등 개인정보 열람이 많은 환경에 적용되고 있다. 주요 도입처로는 법무부, 조달청,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현대차증권, DB증권 등이 있다.
피앤피시큐어 관계자는 “해당 솔루션은 GS 인증을 포함한 보안 관련 인증을 획득했으며, 기업이 ISMS 인증을 준비할 때 개인정보 보호 항목 통과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AI 기반 고도화 기능은 내부 테스트를 마친 상태이며, 하반기 중 선보일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고도화된 보안 관련 제품을 다양한 보안 행사에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