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병원 방문 없이 키오스크에서 진료부터 처방까지 가능한 시스템이 공개됐다.
새로엠에스는 ‘2025 홈케어·재활·복지전시회(Reha·Homecare 2025)’에서 비대면 진료용 키오스크 ‘새로닥터’를 선보였다.
솔루션은 키오스크를 비롯한 ICT 기술을 통해 병원 방문 없이 의사의 진찰과 처방 등 포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전에 서비스에 가입한 사용자가 키오스크에서 로그인 후, 의사를 선택해 화상으로 진료를 받는 식이다.
진료는 20분 단위로 예액되며, 진료비도 키오스크에서 결제한다. 처방전은 사용자가 선택한 인근 약국으로 전송된다.
새로엠에스의 여기향 부장은 “어르신들은 화면이 작은 스마트폰보다 실제 얼굴을 보며 진료받는 키오스크를 더 선호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의료 불편지역의 진료 편의성 개선을 기대한다”라며 “현재 장기요양원에서 7월까지 PoC를 진행 중이며, 이후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요양원·경로당·복지시설과 더불어 산업단지나 기업, 아파트 커뮤니티의 수요도 확인했다”라며 “7월에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되는 ‘2025 국제안전보건전시회’에도 솔루션을 출품하려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Reha·Homecare 2025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 B홀에서 31일까지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