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산업 자동화 및 커넥티비티 분야 전문 기업인 바이드뮬러(Weidmüller)는 한국지사 창립 30주년을 맞아, 지난 10일 상해에서 열린 ‘아시아 오렌지위크(Asia Orange Week)’ 고객 초청 행사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아시아 오렌지위크는 단순한 기념식을 넘어, 고객과 대리점들이 바이드뮬러의 첨단 기술과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중국 쑤저우에 위치한 바이드뮬러 생산 공장을 견학하고, 인근 태창의 트레이닝 센터에서 직접 판넬 조립과 바코드 시스템 실습에 참여하며, 바이드뮬러 제품의 실질적인 경쟁력을 몸소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30주년 기념식에는 바이드뮬러 그룹의 주요 글로벌 리더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바이드뮬러 그룹 CFO인 André Sombecki와 아시아 지역 총괄 매니저 EVP 인 Lance Zhao는 직접 축사를 통해 한국지사의 지난 30년을 축하하며, 향후 아시아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성장과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대리점 관계자는 “중국 현지에 구축된 바이드뮬러의 첨단 생산 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체계적인 공정과 기술력 그리고 품질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면서,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입장을 넘어, 실제 생산 환경과 기술적 강점을 이해하게 돼 고객에게 제품을 소개할 때도 신뢰감이 더해질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바이드뮬러 한국지사 관계자는 “이번 30주년 행사는 단순한 기념의 자리를 넘어, 고객들과 더 깊이 소통하고 바이드뮬러의 기술력과 가치를 직접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성장하며, 더욱 견고한 파트너십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