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EMEA) 식음료 원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기 위해 FrieslandCampina Professional이 글로벌 유통 전문기업 IMCD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한다.
이들은 내년 1월 1일부터 기존 협력국 외에도 독일, 프랑스, 이베리아, 스위스, 그리스,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요르단, 쿠웨이트, 레바논, 바레인 등으로 Kievit® 브랜드 제품 유통을 확대할 계획이다. IMCD는 해당 지역에서 전 제품군에 대한 단독 유통 파트너로 활동하게 되며, 이는 기존 이탈리아, 북유럽, 폴란드, 남·동아프리카, 영국, 아일랜드 등에서의 성공적인 협업을 기반으로 한다.
Kievit® 브랜드는 크리머, 휘핑제, 케이크 유화제, 감미·감칠맛 증진제 등 다양한 식음료 원료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으며, 제과, 유제품, 음료, 영양식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
IMCD는 60개국 이상에서 영업망을 운영하고 있으며, EMEA 지역 내 16개의 식품·영양 응용 실험실과 4개의 파일럿 랩을 통해 고객에게 기술 컨설팅과 배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각국 소비자의 변화하는 취향과 요구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Marc van Gerwen IMCD Food & Nutrition 사업부 디렉터는 “FrieslandCampina Professional의 B2B 시장 전략을 전개하는 데 있어 주요 파트너로서 역할을 확대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사가 공동으로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추진하고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Mark Stolzenbach FrieslandCampina Professional 산업 및 유통 부문 매니징 디렉터는 “IMCD의 현지 밀착 영업과 기술 지원 역량은 고객에게 더 빠르고 유연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 공동 성장을 이어가기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두 기업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EMEA 시장에서의 시너지를 강화하고, 식음료 산업의 지속적 혁신과 시장 맞춤형 솔루션 개발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