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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정책, 새로운 장을 열다 ⑦] CCS산업, 기업은 이렇게 바라본다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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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정책, 새로운 장을 열다 ⑦] CCS산업, 기업은 이렇게 바라본다

SK E&S 김현준 기술팀장 “주변국과의 협약 체결 통한 정책 기반 마련 필수”

기사입력 2025-10-10 11: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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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정책, 새로운 장을 열다 ⑦] CCS산업, 기업은 이렇게 바라본다
SK E&S 김현준 기술팀장


[산업일보]
CCS사업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언급돼 왔으나 이와 관련해 민간 기업의 경우 아직까지 사업의 가능성을 점쳐보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CCS산업분야에 선도적으로 뛰어든 SK E&S의 김현준 기술팀장은 최근 열린 토론회의 지정토론자로 참석해 민간 기업의 눈에서 바라본 CCS산업에 대해 언급하고 실질적인 지원의 필요에 대해 언급했다.

김 팀장은 “CCS는 국가 NDC 목표 달성을 위한 주요 수단으로, 정부는 2030년까지 연간 480만 콘의 온실가스를 CCS를 통해 감축할 예정”이라며 “이 중 220만 톤을 국내 저장소에, 260만 톤은 해외 저장소에 저장한다는 목표를 설정했고 이로 인해 해외 저장소 확보가 주요 과제로 대두됐다”고 말했다.

김 팀장의 설명에 따르면, CCS는 기술적으로 원유나 천연가스의 개발‧생산 기술과 유사하기 때문에 기술 성숙도가 높으며 전 세계적으로 CCS 프로젝트가 개발 중에 있다. 현재 51개의 프로젝트가 가동 중이며 올해 FID를 목표로 하는 글로벌 CCUS 프로젝트는 약 200개에 달한다.

김 팀장은 “프로젝트 개발과 함께 저장소의 위치를 고려해 국가간 이산화탄소의 이송을 통한 저장도 진행 중”이라며 “기업의 투자 의사결정, 공사 건설기간 등을 감안해 우리나라와 주요 저장국과 조속한 국경통과 CCS 협약 체결을 통한 정책기반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국 정부도 호주나 인도네시아 등과 CCS와 관련된 준비를 오랜 기간 해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한 김 팀장은 “올해 예정된 APEC 등 국제행사를 통한 조속한 협약 체결 진행이 필요하다”고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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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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