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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조선산업 수주 ‘세계 1위’ 굳히기
나미진 기자|mijindami@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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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조선산업 수주 ‘세계 1위’ 굳히기

LNG선, 드릴쉽 등 고부가가치 분야 수주 '순항'

기사입력 2011-10-25 00: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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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조선산업 수주 ‘세계 1위’ 굳히기

[산업일보]
국내 조선산업은 3/4분기에도 세계 1위(수주 기준)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지식경제부(장관 최중경)와 한국조선협회에 따르면 국내 조선산업이 올해 3/4분기 전세계 선박발주량의 50%를 수주하며 세계 1위를 지속·유지했다.

이는 1월부터 9월까지 유럽재정위기에 따른 선박금융위축과 선박공급과잉, 선진국 경기회복 지연 등에 따라 전년 동기대비 전세계 선박발주량이 22.3% 하락했지만, ‘고부가가치선 집중수주’라는 전략으로 국내 조선산업이 이루어낸 쾌거이다.

국내 조선산업의 3/4분기 집중수주는 8000TEU 이상 대형컨테이너선, 드릴쉽, LNG선 등의 고부가가치 선박이 견인했으며, 전세계 탱커 발주량(174만 GGT, 88척)의 58%, 컨테이너선 발주량(104만 GGT, 34척)의 54%를 수주한 것으로 조사됐다.

3/4분기 국내 조선산업 수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약 8.4% 증가한 123.7달러로 잠정 집계됐으며, 1월부터 9월까지의 국내 조선산업 수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약 23% 증가한 443억 달러 수준으로, 올해 들어 사상최대 수출액을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국조선협회는 국내 대형 7개사 수주잔량이 2009년 말 대비 20.1% 감소했던 지난해 말에 대비 4.3% 증가함으로써, 9월 말 기준 국내 수주잔량은 전년 말 대비 5.7% 감소, 6월 말 대비 0.6% 감소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이는 전세계 수주잔량의 32.9%의 보유율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한편, 유럽발 경제위기 여파로 인해 해운·조선시황 전망이 불확실해짐에 따라 상반기 시황을 주도했던 고부가가치 선박의 경우도 향후 수급비율에 따라 조정양상을 보이며 전세계 대부분의 조선사가 어려움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견해에도 불구, 경쟁력 있는 국내 중소조선사는 중소형 탱커·컨테이너선에 추가 수주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조선협회는 이에 대비해 국내 대형조선사들의 수익극대화 및 고부가가치 기술개발 확대, 중소조선사들의 선종다각화 등의 실행을 통한 안정적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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