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데이터 분석 및 실시간 분석에 특화된 ‘사이베이스 IQ 15.4’ 출시
금융권 비롯해 제조 및 유통 등 산업분야 공력 강화
한국사이베이스가 공공부문을 비롯한 제조 및 유통산업분야 공략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6일 삼성동 포스코빌딩에서 올해 사업실적과 내년 사업전략 및 시장전망을 밝히는 기자간담회를 마련한 자리에서 한국사이베이스는 신제품 ‘사이베이스 IQ 15.4(Sybase? IQ 15.4)’를 발표하며 데이터웨어하우스(DW) 전용 분석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금융권 신규 프로젝트를 비롯해 공공, 제조 및 유통 등의 산업분야 공략을 강화한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특히 한국사이베이스는 이 신제품에 대해 데이터분석을 보다 세분화하고 기업분석 프로세스에 통합해 ‘빅 데이터’ 분석 및 실시간 분석에 특화된 사이베이스 IQ의 최신버전으로, 플렉스큐(PlexQ:조직 전체가 컴퓨팅 및 데이터 리소스를 공유할 수 있게 하는 비즈니스 분석정보 플랫폼) 기술의 분산질의 처리 기능이 강화됐으며 하둡(Hadoop: 오픈소스 기반 대용량 데이터베이스 검색 및 분석 프레임워크) 통합으로 비정형 데이터 처리 등의 차별화된 성능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사업실적에 대해서는 ‘사이베이스 IQ’를 사용하는 국내 고객은 현재 150여 사라고 밝히고 내년에는 금융권 정보계 고도화 작업을 비롯, 신규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보다 적극적인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외 주요 솔루션 기업들과의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파트너 에코시스템 강화에도 주력키로 했다. 이는 모빌리티 관련 솔루션 방법론까지 제시할 수 있는 단계까지 한국사이베이스가 성장을 가속화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사이베이스 김태영 대표이사는 국내 DW 시장의 전망에 대해, “내년 DW시장의 화두는 빅 데이터 분석과 실시간 분석이 될 것이다. 정보 데이터의 홍수 속에서 비즈니스의 목적에 맞는 정확하고 분석적인 데이터 확보가 기업 경쟁력의 관건이 될 것”이라며 “충분한 양의 데이터 보유를 위해 전체 시스템을 증설한다면 매우 많은 비용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 사이베이스 IQ는 비용을 최소화하면서도, 전체 시스템이 아닌 최소한의 디스크(Disk)만 추가적으로 증설해 활용할 수 있어 그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