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대한민국이 무역규모 세계 9위, 무역수지 1조 달러 시대를 맞이하는 이때, 국내 전시산업의 발전과 현주소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한국전시산업전(Korea Exhibition EXPO)이 개최돼 관련 업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 동안 코엑스에서 펼쳐진 제4회 한국전시산업전은 국내외 전시산업 종사자들의 만남 및 교류의 장을 마련, 관련 종사 국가의 뜨거운 발길이 연이어져 대한민국 전시, MICE 산업분야의 대표하는 전시회로써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지식경제부 및 서울시, 8개 전시유관단체가 후원하고 있는 한국전시산업전은 한국전시산업장치협회, 한국전시서비스업협회 등과 실질적인 공조체제로 진행되고 있다.
개막식에서는 ‘제4회 대한민국 전시산업육성대상’에 따른 공로 시상이 열렸다. 이날 우수브랜드전시회 대상, 전시어드벤처상, 우수 전시디자인 상, 선진 전시서비스 상, 전시산업 발전기여 상 등 국내 전시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인재들에게 상장을 수여도 병행됐다.
전시장에서는 무역협회, 코엑스, 공동관, 코트라관, 중국, 일본, 홍콩 등이 참가한 International pavilion, 전시전문가관, 뉴전시디자인관, 선진전시서비스관, 이벤트관의 공간으로 구성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제4회 국제전시마케팅 전략 세미나’에서는, 국내 최대 전시산업 전문가로 부터 효율적인 전시회 참가방법 및 관람객 유치 팁과 전시품 인테리어 전략을 배우고 정보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마련돼 호응을 받았다.
한국전시주최자협회 홍성권 회장은 “제4회 대한민국 전시산업전이 개최돼 전시산업을 국민들에게 홍보하고, 전시로 인해 국민경제에 일조할 것이며 전시회를 통해 새로운 기업마케팅 전략을 세우고, 토론하고, 견학하고, 상호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