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농림수산식품부는 2011년도 농기계 수출 실적이 2010년 대비 40.3% 증가한 608백만$을 기록해 농기계 수출을 시작한 이래 최고의 수출액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2011년 농기계 수입은 65개 국가로부터 431백만$로 수출 증가에 비해 수입액이 적어 177백만$의 흑자를 기록했다.
주요 수출기종은 트랙터와 작업기가 전체 수출액의 65%를 차지했으며, 수출 국가별로는 미국이 34%로 큰 비중을 차지한 가운데 일본, 독일 등 선진국의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
이러한 성과는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과 함께 업체의 현지 수요에 맞는 다양한 모델 개발과 수리불편에 따른 A/S체제를 강화하는 등 현지에 맞는 국가별 맞춤형 수출 전략을 추진한 결과로 풀이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015년까지 10억불 수출을 목표로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KIEMSTA) 개최 및 해외농기계박람회 참가를 지원하는 한편, 주요 수출국의 농업기계 현황 등 수출 관련 정보를 수집해 업체에 제공하고 수출용 농기계 개발비를 지원하는 등 수출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기계 수출액 6억불 돌파
기사입력 2012-02-10 00: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