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경찰의 늑장대처가 언론의 뭇매를 맞은데 이어 조현오 경찰청장은 이번 논란이 된 수원 토막살인 사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9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대청마루에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한 자리에서 사퇴를 발표했다.
조 청장은 기자회견에서 '이번 사건 전반에 대한 잘못과 책임을 통감하기에 어떤 비난과 책임도 회피하지 않고 물러나겠다고 말했다.
이는 '수원 20대 여성 납치 피살사건'과 관련해 사건현장과 불과 20여미터 떨어진 곳에서 경찰차에서 잠을 잤다는 등 경찰의 총체적 부실이 지적되면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앞서 민주통합당은 식상한 대책과 사과는 더 이상 필요없다며 '조 경찰청장은 책임지고 사퇴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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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오 사퇴, '수원사건 책임' 사퇴의사 밝혀
기사입력 2012-04-09 11: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