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MTOS2012] ㈜타이니로보, 산업기계 개발 ‘가격대비 성능’으로 승부수

[산업일보]
“우리는 어떤 것이든 생산가능하다”

전 세계가 기술발전이라는 큰 축을 중심으로 시시각각 변화하고 있다. 그 큰 변화를 발 빠르게 따라잡기 위해 끊임없이 기술을 개발하고 연구하는 기업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타이니로보는 휴머로이드 로봇 개발을 시작으로 2005년 11월 1일 설립된 회사로, CNC조각기, CNC디스펜서, 산업용 로봇을 기반으로 엔터테인먼트 로봇에 이르기까지 고객이 원하는 모든 산업기계들을 개발하고 양산하는 업체다.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의 요구에 맞춰 다양한 산업 공작기계들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기존에 생산하고 있는 CNC, 핸드폰 양산 기계 등 한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분야의 기계 개발연구에 매진, 공작기계 시장의 무한한 가능성과 기술력을 겸비한 회사다.

타이니로보의 이건철 선임연구원은 “타이니로보는 젊음을 무기로 패기, 열정을 가지고 도전에 대해 두려움 없는 인재들을 지녔다”며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는 추진력에 있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기업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 연구원은 “원가절감을 필수사항으로 삼고, 동급 최강의 제품 양산을 목표로 제품의 기획 단계부터 철저히 구상하며, 실용성과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공부하고 연구한다”고 전했다.

또한 “가격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서비스다”며 “고객들에게 최대한 빠른 A/S 제공을 위한 기술지원 인력 확보를 위해 업무의 부전공을 둬 본인의 업무는 생산관리이지만 유사 시 기술지원을 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창립 초기부터 ‘가격대비 성능’이라는 개발모토를 내세우며 산업시장에서의 영역을 확장시켜가고 있는 타이니로보는 단순히 제품의 스펙만으로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샘플가공과 심도 있는 기술 상담을 통해 고객의 필요에 적합한 성능을 지닌 제품 양산을 위해 심혈을 쏟고 있다.

특히 타이니로보의 ‘TinyCNC-6060C’는 케이스타입의 고성능 CNC머신으로 측면에 LCD 모니터 거치대와 키보드 거치대를 장착해 기기 바로 옆에서 자유롭게 조작반을 이동할 수 있으며, 상부에 밝은 조명을 달아 작업 시 화사함과 편안함을 제공한다.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전면 도어를 통해 가스쇼바를 장착해 손쉽게 열고 닫을 수 있으며, 개방감 좋은 전면 PC창과 2개의 측면 창으로 가공 과정을 그대로 지켜볼 수 있다.

이 연구원은 “작은 장비부터 큰 장비에 이르기까지 모든 장비가 제작 가능하다”며 “새로운 기술이나 국내에는 아직 소개되지 않은 기술을 만들어 그 누구보다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라 자신감을 표출했다.

한편 타이니로보는 SIMTOS 2012에 올해로 3번째 참가해 참관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독보적 기술력을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