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어린이들의 대통령, 뽀로로가 윈도8로 다시 태어난다.
한 언론매체에 따르면 ‘윈도8’의 출시가 올 가을로 다가온 가운데 뽀로로가 윈도8의 기본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에 포함됐다는 보도다.
보도에 따르면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는 29일 “뽀로로를 윈도 8의 앱스토어(윈도 스토어) 기본 설치 권장 애플리케이션으로 정하고, 뽀로로 개발사인 아이코닉스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앱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새로 선보일 윈도8은 PC뿐 아니라 태블릿·스마트폰 같은 모바일 기기에서도 쓰는 운영체제(OS)로 MS가 애플 iOS나 구글 안드로이드에 밀린 모바일 운영체제 시장에서 반격용으로 개발하는 소프트웨어다.
MS가 콘텐트 업체에 앱을 만들어 달라고 의뢰한 것은 아주 이례적인 것으로, MS는 아예 미국 본사 기술지원팀을 한국으로 보내 뽀로로 콘텐트의 앱 구축작업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윈도 스토어를 통해 선보일 뽀로로 콘텐트는 동영상 52편으로, 이 중 1, 2편을 무료 제공할 예정이다.
뽀로로 윈도8, MS 이례적 행보, “뽀로로 미국에서도 통했다”
기사입력 2012-04-30 10:1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