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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정상 “FTA 경제적 혜택 극대화 노력”
권오황 기자|ohkwon@daa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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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정상 “FTA 경제적 혜택 극대화 노력”

“교역 3000억 달러 조기달성…사회보장협정 조속 체결”

기사입력 2012-05-15 00: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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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정상 “FTA 경제적 혜택 극대화 노력”
이명박 대통령과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국무원 총리가 회담에 앞서 기념촬영 하고있다.(사진=청와대)


[산업일보]
제5차 한·일·중 3국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중국 베이징을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13일 오후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국무원 총리와 회담을 갖고 한반도 정세, 양국 현안 및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은 최근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한 신속하고 강력한 유엔 안보리 의장성명 채택을 평가하는 한편, 향후 북한의 핵실험이나 추가도발이 있어서는 안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이를 위해 계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으며, 관련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대통령과 원 총리는 양국이 수교 후 20년의 짧은 기간 동안 정치·경제·문화·인적교류 등 제반분야에서 오늘과 같은 높은 수준의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된 것을 평가하고, 수교 20주년을 맞아 양국간의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가 한차원 높은 관계로 발전해 나가도록 계속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한·중 두 나라가 안보·국방분야에서도 전략적 소통과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고, 한·중 FTA 협상 추진을 통해 경제통상 협력의 제도적 기반도 강화해 나가는 한편, 문화·인적교류를 더욱 활성화해 양 국민간 우호친선 분위기를 적극 높여 나가기로 했다.

또한 2015년 교역목표 3000억 달러의 조기달성과 양국기업의 상대국에 대한 투자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으며, 에너지·녹색성장 등 미래 성장동력산업과 금융분야에서의 양국간 협력 등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현재 양국에서 활동중인 상대국 기업 및 근로자의 사회보험 의무가입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한·중 사회보장협정의 조속한 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양측은 수교 2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에 한·중 FTA 협상을 개시하게 된 것을 평가하고, 한·중 FTA는 양국 경제관계가 양적인 성장을 넘어 질적인 성장으로 계속 도약해 나가기 위한 제도적 틀이라는 큰 의의가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앞으로 협상과정에서 일부 민감한 분야를 신중하고 지혜롭게 다루어 나가면서 FTA에 따른 양국민들의 경제적 혜택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12일 개막된 여수엑스포가 수교 20주년을 맞아 한·중 양국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서 양국민간 우호친선을 함양하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했으며, 원 총리는 여수엑스포의 성공을 위해 우리와 계속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번 3국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하고 중국정부의 세심한 준비에 사의를 표했으며, 원 총리는 회의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한국 정부측의 기여와 협조에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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