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기계장터] 거래 증가, 다아라 브랜드 가치 상승에 따른 효과 ‘톡톡’

[산업일보]
‘변화와 변신’이라는 모토 아래 온라인 무료직거래 시장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는 다아라 ‘기계장터(mc.daara.co.kr)’가 폭발적 거래량을 선보이며, 산업전문 분야 B2B 사이트 절대강자로써의 위엄을 드러냈다.

7월(2012년 6월 23일~2012년 7월 23일) 한 달 동안 다아라 기계장터의 총 거래금액이 352억 199만 원, 총 거래건수가 672건으로 집계되면서, 지난 6월보다 커다란 상승곡선을 그리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는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고가제품인 머시닝센터가 판매완료금액별 순위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하면서 평상 시 수요량을 회복한 데 이어 고무/플라스틱 가공기 관련 카테고리 제품의 수요량이 크게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고무/플라스틱 제품의 분쇄 및 파쇄를 하기 위해 필요한 분쇄기, 파쇄기, 사출성형기 등의 판매가 두드러진 점으로 미뤄, 신제품 개발로 인한 고무/플라스틱 제품의 용도변경이나 폐기처분, 재활용 등을 위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순위에도 그대로 반영돼 카테고리별 거래건수별 순위 1위에 고무/플라스틱가공기>분쇄기(99건), 2위에 고무/플라스틱가공기>기타(90건), 3위에 머시닝센터(87건)를 올려놓았다.



판매금액별 순위에 있어서도 머시닝센터(131억 6천 115만 원)를 1위에 랭크 시킨 데 이어 고무/플라스틱가공기>기타(30억 4천 89만 원), 건설중장비>카고트럭(29억 7천 6백만원), 고무/플라스틱가공기>압출성형기(29억 4천만 원)를 2~4위까지의 순위에 안착시켰다.

이와 관련 전영환 컨설턴트는 “이달에는 국내 산업 경기와 상관없이 기계장터 내의 자체적인 판매량을 보이고 있어 경제적인 여파에 흔들리지 않는 기계장터만의 콘텐츠와 브랜드 가치 상승이 이뤄지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준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 컨설턴트는 “다아라 브랜드는 온라인뿐만 모바일 추세를 선도하는 고객 서비스인 모바일 기계장터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올해 하반기 다아라와 기계장터 사이트 통합으로 인한 스마트한 분위기에서 고객만족을 위한 또 하나의 혁신을 예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는 9월 국제자동화정밀기계전과 10월 서울국제포장전을 앞두고 있어 이와 관련된 많은 신제품 출시가 예상되면서 전기 관련 최신 장비, 자동화기기의 거래량이 더불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올해 상반기(1월 1일~6월 30일)까지의 카테고리별 기계장터의 유입현황 조사 결과 1차 카테고리인 공작기계가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일반산업기계/부품소재, 식품/화학/제약기계, 전기/전자/계측장비, 고무/플라스틱가공기가 순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