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기업 신제품이 시장에서 생존할 수 있는 차별화 전략
시장이 개방되더라도 철저하게 정통성으로 무장한 강한 중소기업, 강소기업은 살아남을 것이다. 이태리와 일본에서 정통 브랜드와 장인철학으로 100년 이상 시장을 지키고 있는 것은 바로 강소기업들이다.
최근 식품안전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증가와 자국의 식품산업화 노력으로 인한 정통 로컬 푸드인 ‘에스닉(Ethnic) 푸드’가 확산되고 있다. 세계 소비자의 65%가 식품의 원산지를 매우 중요한 구매의사 결정요소로 응답하고 있음은 이를 반증하고 있다. 특히 K-POP에 열광하면서 한국 정통 로컬 푸드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증가되고 있는 시점에서 우수한 식품 강소기업의 육성이 절실한 시기이다.
농림수산식품부 농업정책자금관리단은 지난 26일 고삼재연수원에서 선발된 우수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인큐베이팅 워크샵을 실시했다.
한국 강소기업의 차별 마케팅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의한 경희대학교 테크노경영대학원(http//khwb.khu.ac.kr) 신광수 주임교수는 강소기업 신제품이 시장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확실한 컨셉(Concept) 차별화와 철저한 신제품 개발 프로세스 준수’를 핵심요소로 주문하였다. 남다르지 않으면 강소기업은 살아남을 수 없고 ‘고객에게 주는 내 제품만의 차별화된 편익’이 확실한 컨셉의 신제품만이 시장에서 생존할 수 있는 최우선 전략이기 때문이다.
워크샵에 참석한 새싹종합식품 황의장 이사는 “기존방식으로는 신제품 차별화에 어려움이 많음을 토로하고 새로운 프로세스와 패러다임으로 신제품의 차별 컨셉개발에 전력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을 주관한 이승희 과장은 “한국 식품브랜드 경쟁력 제고와 강소기업 육성을 위해 투자를 확대하고 선진기법 전달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