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캡쳐
전남 지방을 비롯한 남부 지방에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남 보성에서 야산이 무너져 내리면서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시간당 최대 47.5mm의 폭우로 물폭탄 세례를 맞고 있는 전남 보성군 율어면 문양리에서 23일 산사태가 발생해 80대 노인이 숨졌다.
이날 오후 3시30분께 야산 일부가 쏟아지는 장대비에 무너져 내려 주택 한 채가 매몰됐다. 그 주택 안에는 A(85·여)씨가 갇혀 있는 상황이었다. 사고가 나자 출동한 119구조대가 구조 작업을 벌였으나 A씨는 숨진 채 발견됐다. 1시간여 만의 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