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가양대교 북단 방향으로 달리던 대형 화물차가 군인 초소를 들이받고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새벽 5시 45분께 서울 상암동 가양대교에서 북단방향으로 달리던 15톤 화물차가 갑자기 다리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인근에 있던 헌병 검문초소를 덥친 후 남단방향 쪽으로 넘어지는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다.
이 사고로 초소에 있던 군인 21살 김 모 씨가 크게 다치고, 화물차 운전자 42살 김 모 씨도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가양대교 양방향 차로를 통제, 이로 인해 출근길 극심한 교통 정체가 벌어졌다. 이 소식은 SNS를 통해 삽시간에 전파됐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의 운전미숙으로 발생한 사고로 보고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