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기업 해외전시회 지원으로 성과 쑥쑥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경기중기센터)는 지난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미국태양광전시회(Solar Power International 2012 ’에서 총 219건의 상담을 진행한 결과 7천 372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미국태양광전시회는 미국의 대표적인 태양광 전문 전시회로 미국 태양광협회(SEIA)와 태양광발전사업자협회(SEPA)가 주관하며 세계 30여개국, 900여개 업체가 참가해 태양광 모듈, 패널, 인버터 등 태양광 관련 제품을 전시한다. 한국기업은 에스에프씨 등 경기도 소재 태양광 기업 8개사를 비롯해 삼성SDI, 한화솔라원 등 총 20개 업체가 참가했다.
참가기업 중 태양광 백시트 제조사인 에스에프씨(안산시 소재)는 중국 모듈 제조업체인 B사와 300만불의 상담을 진행해 50만불 가량의 백시트 수출에 대한 계약을 구두로 확정했다. 배터리 복원 재생기 제조사인 리파워텍(부천시 소재)는 미국 S사와 태양광 배터리 복원 재생기에 미국, 인도 내 프랜차이즈에 대해 100만 달러 규모의 상담을 진행했다.
경기도는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도내 기업에 한국관 참가 시 전시부스임차료, 장치비, 편도운송료의 최대 300만원을 지원했으며 전시 참가 후 통번역서비스, 바이어 신용도 조사 등의 사후관리 사업도 실시해 실질적인 수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 중국태양광전시회(SNEC), 미국풍력전시회(Windpower2012) 등 도내 기업의 신재생에너지 관련 국내외 전시회 참가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판로개척 및 세계시장진출을 적극 도울 예정이다.
한편 도는 영국 글라스고에서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영국신재생에너지전시회(Renewable UK)’ 에 참가할 도내 중소기업체를 오는 9월 21일(화)까지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