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계철)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스마트 네트워크, 클라우드 서비스, 사물인터넷 등 미래인터넷 분야의 창의적인 융합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고, 관련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미래인터넷지원센터”를 18일 개소했다.
미래인터넷지원센터는 미래인터넷 정보시스템(www.fi-korea.kr)에 온라인 전용 상담창구를 마련해 법률, 특허, 재무관리 분야의 기술 및 경영기법 등에 대해 전문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최신 기술 동향, 컨설팅 자료 등 전문화된 DB를 구축해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온라인 서비스뿐만 아니라 기업의 성공사례, 해외 진출 사례 등에 대한 전문가 초빙 특별교육과 현장방문 컨설팅, 간담회 개최를 병행해 온라인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에 대해 맞춤형 컨설팅을 병행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미래인터넷지원센터 운영에 앞서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인터넷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의 사업추진상의 애로 및 요구사항에 대해 사전수요조사를 실시해 미래인터넷지원센터 운영계획을 확정했다. 미래인터넷지원센터 사업에는 민간 컨설팅 업체인 씨에스티(기술분야), 더포인트비씨지(법률, 특허분야)가 용역업체로 선정돼 참여한다.
방송통신위원회 네트워크정책국 박재문 국장은 “미래인터넷 관련 기업과의 소통채널 구축을 통해 중소기업이 미래인터넷 산업의 중심축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