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8월 전력판매량은 지난해 8월 대비 4.0% 증가한 399.0억kWh를 기록했다.
지경부에 따르면 주택용 전력판매량이 전년대비 12.5% 큰 폭으로 늘어났고, 기타 산업용 2.3%, 교육용 8.0%, 일반용 1.6%, 농사용 22.5% 증가했다.
장기간 계속된 폭염과 열대야, 올림픽 특수로 인한 냉방수요 증가 등으로 인해 8월 전력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8월 전국 주요 5대도시 기준 폭염(최고기온 33℃ 이상) 일수는 11.6일로 지난해 보다 8일이, 열대야(야간시간대 25℃ 이상유지) 일수는 23.2일로 10일 이상 늘어났다.
한편 8월 전력시장 거래량은 전년동월대비 3.6% 증가한 411.7억kWh를 나타냈다.
최대전력수요는 7,429.1만㎾(8.6일 15시)로 지난해 대비 2.9% 증가했으며, 최대 전력수요 발생시 전력공급능력은 7,708.2만㎾로 공급 예비력(율)은 279.1만kW(3.8%) 유지했다.
계통한계가격(SMP)은 37.4%(117.1원/kWh→160.9원/kWh), 정산단가는 19.5%(76.5원/kWh→91.4원/kWh)가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