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유해게시물신고
[LOCAL] 미래 에너지 문제의 해법을 찾아라
조명의 기자|cho.me@kidd.co.kr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LOCAL] 미래 에너지 문제의 해법을 찾아라

그린에너지 관련 정보 교류의 장 마련

기사입력 2012-10-28 00:05:28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LOCAL] 미래 에너지 문제의 해법을 찾아라


[산업일보]
세계 각 국이 ‘그린에너지’라는 이슈에 촉각을 세우며 환경을 덜 오염시키고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에너지를 적기에 확보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에너지 문제는 국가의 미래를 좌우한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그 중요성이 날로 증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전 세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관련 정보를 교환하고 미래 에너지 문제를 해법을 찾기 위해 마련된 ‘2012 월드 그린 에너지 포럼(2012 World Green Energy Forum)’이 지난 10월 19일 3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자체 최초로 UN과 공동협약 체결
2008년 처음 열린 후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2012 월드 그린 에너지 포럼(2012 World Green Energy Forum)’이 ‘더 밝은 내일을 위한 그린에너지’라는 주제로,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 경주시(시장 최양식) 주최와 에너지경제연구원 주관 하에 지난달 17일부터 19일까지 경주 현대호텔에서 열렸다.

밀레니엄개발목표(Millennium Development Goals, ; MDGs)는 2000년 9월 뉴욕 국제연합 본부에서 개최된 밀레니엄서미트에서 채택된 빈곤 타파에 관 한 범세계적인 의제다. MDGs가 12년에 접어들었지만 해마다 에너지최빈국은 증가세에 있고 에너지 빈곤 퇴치에 대한 최빈국들의 회의는 턱없이 부족한 편이다. 게다가 UN 관련 에너지 회의마저 통상적으로 정부 주최로 열리고 있는 것이 현실. 이러한 상황에 열린 월드 그린 에너지 포럼은 지자체인 경상북도가 주최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끌었다.

경상북도는 지자체 최초로 UNDP(국제유엔개발계획)와 공동협약을 체결하고, UN 기후변화협약 정의 실현을 위한 UN-MDGs 정신을 계승하는 차원에서 저개발국 에너지 빈곤 퇴치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 경제위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태양광 및 풍력 산업 등이 녹색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정부 개발 원조 지원)사업과 연계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강구했다.

경상북도 측은 “현재 개발도상국을 상대로 펼치고 있는 식량과 주택의 ‘새마을 운동 세계화사업’과 물과 에너지 지원 사업과 연계해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국가적 비전을 뒷받침하고, 그린ODA 실천을 통한 더 밝은 지구의 미래를 기약하며 세계의 동반적 협력 증진 방안 모색을 꾀하고자 했다”고 포럼의 개최 포부를 밝혔다.

[LOCAL] 미래 에너지 문제의 해법을 찾아라


국내 그린에너지 산업 글로벌화 입지 구축
‘2012 월드 그린 에너지 포럼(2012 World Green Energy Forum)’에서는 신재생에너지 7개 분야(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원자력, 스마트그리드, 에너지저장, LED)의 분과별 전문세션과 그린에너지전시회, 세계 각 국의 그린에너지 관련 정책발표 등이 이어졌다.

포럼에는 UN대표단을 비롯해 네팔, 방글라데시, 아프가니스탄, 부탄, 파키스탄, 인도, 말레이시아 등 세계에너지 최빈국가의 고위급, ODA 대상국 등 30여개국 3,000여명이 참석해 에너지 동향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에너지관리의 중요성과 에너지 효율의 극대화를 위한 경험과 방법들에 대한 뜨거운 논의를 벌였다. 특히 올해는 태양광 분야 체리상수상자인 마사푸미 야마구치(Masafumi Yamaguchi)가 발제자로 참가해, 청정에너지로서의 태양광의 중요성과 현재와 미래에 대해 심층적인 발제로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체리상은 노벨상에 준하는 신재생 에너지 분야 중 태양광 R&D분야 최고권위의 상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녹색 ODA 직접 수혜국인 네팔, 방글라데시 등 에너지 장관들이 직접 참여하는 ‘그린 에너지 서밋(Green Energy summit)’도 마련됐다. 그린 에너지 서밋은 UNDP의 저개발국 지원방향과 우리나라와의 공동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국내 그린에너지 산업들이 어떻게 진출해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을 위해 열리는 만큼 개최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올해는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 산유국의 정세변화에 따른 고유가 상황 ▲중국의 공격적인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 정책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대체에너지 확보를 위한 대응책 등과 같은 과제에 대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선진국과의 차별적 기술 개발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번 포럼에 대해 참석자들은 “이번 포럼은 대외적으로는 우리나라의 그린에너지 산업의 세계적 글로벌화 입지를 다지고 내적으로는 세계적 포럼을 국내에서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평했다.

경상북도 측은 “이번 포럼을 통해 미래 지구환경을 보존하고 세계가 동반적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룩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는 강조했다.



0 / 1000
주제와 무관한 악의적인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0 / 1000




제품등록 무료 제품 거래 비용 없음!



산업전시회 일정




다아라 기계장터 제품등록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