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다양한 전자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는 세계적인 반도체 회사이자 홈 멀티미디어용 IC 부문 일류 기업인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가 새로운 디스플레이포트 디바이스 STDP43 시리즈를 출시했다.
STDP43시리즈는 복잡한 디스플레이 옵션 관리를 위한 강력한 라우팅 로직을 제공한다. 데이터 센터, 비디오월, 컨트롤 센터와 같이 복수의 디스플레이와의 컨텐츠 공유가 매우 중요한 경우를 예로 들 수 있다.
이 새로운 제품은 다양한 환경에서 듀얼-모드 수신기와 송신기를 사용하며, 픽셀 당 최대 48비트 색깊이의 복수 데이지 체인 디스플레이 상의 풀HD, 혹은 싱글 디스플레이 상에서는4Kx2K[1]의 해상도까지, DP1.2 및 HDMI1.4 시그널을 분할, 결합, 라우팅 및 변환 할 수 있다.
ST 디스플레이 제품 부문 총괄 본부장인 토드 미니(Todd Meany)는 “STDP43 SoC로 자사의 DP1.2 솔루션에 굉장히 다재다능한 제품이 추가됐다. 노트북 및 디스플레이 설계자들은 ST의 미디어-라우팅 컨셉을 환영하고 있다. 도킹 스테이션과 미디어 허브의 복잡한 미디어 기능을 더 유연하고 빨리 구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멀티미디어 데이터 센터들에게는 멀티스트림 기능을 적극 활용할 수 있어서 설계 시 더 많은 옵션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SoC 제품들은 세계 최초의 고속 액티브 프로토콜 양방향 미디어 라우팅 디바이스로서, 다양한 소스의 오디오/비디오 데이터를 관리하고 복수의 디스플레이로 전송하며, 컴퓨터 및 컨슈머 가전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디지털 디스플레이 인터페이스 기술의 최신 버전 DP1.2와 HDMI1.4도 지원한다. 또한 DP1.2의 멀티스트림 기능을 지원하는 최신 인텔 및 AMD CPU 기반 PC나 노트북은 차세대 디지털 광고판, 범용 도킹 스테이션 및 비디오 허브 기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STDP43 SoC는 관련 시장의 빠른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