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넷앱(NetApp)이 E-시리즈 스토리지 플랫폼 업그레이드를 통해 빅 데이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E-시리즈는 고성능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 집약적인 워크플로우를 위해 설계된 제품이다. 넷앱은 여기에 비용 절감과 데이터 보호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의료, 보안,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등의 업계에서 고가용성, 대용량, 성능 최적화된 애플리케이션 환경을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정유, 가스, 제조업 분야 및 정부 등 고성능 컴퓨팅 업계는 고성능 처리가 가능해졌다.
넷앱은 새로운 SDD 캐시 기능도 추가했다. 기업은 ‘핫 데이터’를 SSD에 자동 저장해 빠르게 액세스할 수 있고 반면, 자주 이용하지 않는 데이터는 대용량 HDD에 저장시키면 된다. 향상된 SSD 캐시로 기업은 용도에 따라 스토리지에 시기적절하고 간편하게 액세스할 수 있다. 이로써 빅 데이터를 활용해야 하는 기업은 혁신, 분석, 워크로드를 가속화하는 성능을 손쉽게 최적화할 수 있어 비용 효율적인 대용량 솔루션 구축이 보다 간편해졌다.
넷앱은 데이터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미러링, 데이터 복사 서비스 기술, DPP(Dynamic Disk Pool)을 추가하고, 중복 제거, 자동화된 경로 페일 오버, 온라인 관리를 통해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빅 데이터 기업은 테라 및 페타 바이트 차원의 고객 데이터량도 효율적으로 보호하면서 비즈니스 운영을 지속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다중 인터페이스를 통해 기업이 유연하게 IT 인프라를 설계할 수 있도록 했다. 업그레이드된 E-시리즈에서 기업은 10Gb/s iSCSI 및 6Gb/s SAS 네트워크 인터페이스를 사용할 수 있다. E-시리즈 시스템 간 복제 기능도 확장됐다. 유연한 인프라를 통해 기업은 각 조직의 인프라 요구사항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한국넷앱 김백수 대표는 “빅 데이터를 활용해야 하는 기업 및 정부부처는 워크로드에 최적화되고 비용 효율적인 대용량 스토리지 솔루션 구축을 고민하기 마련이다”면서 “SSD 캐시 지원, 페타 바이트 규모의 용량, 향상된 데이터 보호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E-시리즈야말로 기업이 혁신을 가속화하고 신속하게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최적화된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