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장거리 로켓 발사’ 우리 선박·항공기 피해 없어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오늘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시 선박과 항공기의 항행안전에 전혀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다.국토해양부는 예상하지 못한 상황 발생에 대비하여 국방부, 선주와 항공사 등의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성하고,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난 10일부터 비상대책상황본부를 운영해왔으며, 낙하예상지역에 선박과 항공기가 우회해 항행하도록 안전조치를 취하는 등 대응에 만전을 다했다고 말했다.아울러, 북 장거리 로켓 발사가 완료됨에 따라 그 간의 우회항행 등의 안전대책은 오늘 중으로 해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김성환 외교통상부장관은 오후 겐바 일본 외무대신과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관련 대책을 논의했다.양측은 이번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명백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으로 중대한 도발이라는 데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4월 안보리조치보다 강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양측은 앞으로 안보리 조치 등 대응 과정에서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북한 장거리 로켓 발사 당시 기상상황한편 북한 12일 오전 9시 51분경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에서 장거리 로켓 ‘은하3호’를 발사한 것과 관련 기상청은 비상종합상황반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北, 장거리 로켓 발사’ 우리 선박·항공기 피해 없어

기사입력 2012-12-12 16:43:45

[산업일보]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오늘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시 선박과 항공기의 항행안전에 전혀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다.

국토해양부는 예상하지 못한 상황 발생에 대비하여 국방부, 선주와 항공사 등의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성하고,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난 10일부터 비상대책상황본부를 운영해왔으며, 낙하예상지역에 선박과 항공기가 우회해 항행하도록 안전조치를 취하는 등 대응에 만전을 다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북 장거리 로켓 발사가 완료됨에 따라 그 간의 우회항행 등의 안전대책은 오늘 중으로 해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성환 외교통상부장관은 오후 겐바 일본 외무대신과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관련 대책을 논의했다.

양측은 이번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명백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으로 중대한 도발이라는 데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4월 안보리조치보다 강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양측은 앞으로 안보리 조치 등 대응 과정에서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