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PLM소프트웨어, 3D 지오메트릭 모델링 컴포넌트 신버전 선보여

[산업일보]
지멘스PLM소프트웨어가 CAD, CAM, CAE, AEC(Architecture Engineering and Construction) 어플리케이션용 3D 지오메트릭 모델링 컴포넌트인 ‘파라솔리드(Parasolid®)’의 최신버전 25.0을 출시했다.

이번 파라솔리드 25.0 버전은 곡면과 곡선 모델링에 중점을 둔 다양한 기능이 강화됐다는 것이 특징이다.

우선, 곡면 모델링의 미세조정 기능이 강화됐다. 예를 들면 임포트된 모형에서 발견되는 지오메트리의 구멍을 수정하는 과정에서 수정되는 곡면의 프레임워크 구조역할을 하도록 하는 데이터를 추가할 수 있다. 또한 다중 프로파일을 통한 스윕작업이 프로파일에 인접한 면들과 매끄럽게 만날 수 있도록 고정될 수 있다.

곡선 조작의 미세 조정 기능도 포함됐다. 매끄럽게 연결된 엣지들에서 하나로 부드럽게 이어진 곡선을 생성할 수 있고 표면 노멀이나 사용자 벡터를 따라 표면 상에 나타낼 수 있다.

또한 CAE 애플리케이션의 새로운 워크플로우를 지원하기 위해 불방식연산(Boolean) 및 레이 파이어(Ray-fire) 등의 기존 알고리즘을 향상시키는 기능이 강화됐으며, 이로써 보다 정교한 작업을 성능 저하 없이 할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파라솔리드 25.0는 특정산업 및 워크플로우를 지원하기 위해 추가된 다양한 특화 기능들을 포함하고 있다.

지멘스PLM소프트웨어 최고 기술 책임자(CTO)인 폴 시킹(Paul Sicking)은 “파라솔리드는 세계 최고의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이 난감해 하는 기술적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기능들이 대폭 강화됐다”며 “이번 신규버전의 강화된 기능들을 통해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은 워크플로우의 자동화를 구현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