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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형 에너지저장장치 실증사업 3천억원 투입
조명의 기자|cho.me@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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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형 에너지저장장치 실증사업 3천억원 투입

세계 최대 규모의 리튬이온전지 시스템 실증

기사입력 2012-12-19 00: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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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형 에너지저장장치 실증사업 3천억원 투입


[산업일보]
정부가 중대형 에너지저장장치(ESS) 실증사업에 3000억원을 투자한다.

지식경제부는 중장기적인 전력피크에 대응하고 신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해 향후 5년간 3000억원 규모의 중대형 에너지저장 시스템 실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 예산(2013~2017년)은 3035억원으로 정부가 1067억원, 민간이 1968억원을 부담한다.

ESS(Energy Storage System)는 리튬이온전지와 같은 기존의 중소형 2차 전지를 대형화하거나 회전에너지, 압축 공기 등 기타 방식으로 대규모 전력을 저장하는 장치다.

신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한 필수 기술로 태양광, 풍력 등과 같이 햇빛의 강도나 바람의 세기에 따라 출력이 불규칙한 전기를 저장해 안정적으로 전력망에 연계가 가능하다.

이번 실증 사업은 수십 MW 이상의 대규모 에너지저장시스템을 국내 실증하는 것을 목표로 100MW급 압축공기저장시스템 실증과 세계 최대 규모(출력 기준)의 리튬이온전지 실증, 2가지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100MW급 압축공기저장시스템은 잉여 전력으로 공기를 대기압의 50배로 압축해 지하암반에 저장했다 이를 활용해 발전하는 시스템으로 군산시 비응도 내 부지에 설치될 예정이다.

54MW급 리튬이온전지 실증은 기존의 소형 배터리를 적층·대형화해서 전기(스마트폰 배터리 450만 개 규모, 36MWh)를 저장하는 시스템이며 서고창 변전소에 설치돼 향후 건설될 서남해안권 풍력단지에서 발생하는 전력을 안정적으로 전력망에 연계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지경부는 이번 사업이 중장기적인 전력 피크 대응 뿐 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미래 성장 기반을 굳건히 하는 데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현재 우리나라의 리튬이온전지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세계 1위로, 이러한 배터리 산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향후 급속하게 성장하는 세계 ESS 시장을 선점해나가는 기틀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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