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부천오정경찰서 성곡파출소에 근무하는 오형근 경사(43세)와 장재호 순경(31세)이 절도 및 뺑소니범 검거, 노숙자보호조치 및 길 잃은 노인구조, 노인정 봉사활동 등을 하며 여우와 치타라는 별명으로 동료들과 주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 1월 10일 관내에서 지체장애인의 휴대폰을 빌려달라고 한 후 이를 가지고 용의자가 도주했다는 무전을 듣고 오 경사가 먼저 정확한 판단으로 범인의 도주로를 미리 예상해 차단하고 이후 장 순경이 경찰관을 발견하고 전속력으로 도주하는 용의자 정모씨를 약 600미터 가량 추격해 검거했다.
이에 앞서 지난 해 8월에도 내동파출소 관내에서 발생한 음주뺑소니 용의자 차모 씨를 약 200여미터 추격해 검거하는 등 뛰어난 활약으로 동료들로부터 ‘여우와 치타’라는 별명을 얻으며 최고의 팀워크를 자랑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지난 12월 31일에는 여월동 베르네시장부근에서 길을 잃고 헤매는 이모(90세)할머니를 아들의 인적사항을 전산으로 조회해 주거지까지 후송해 귀가조치시켰다.
또 지난달 5일에는 한파로 수도관이 파열돼 물난리가 난 작동 47의7 백모(80) 할머니의 지하방에 고인 물을 양동이로 퍼내고 밸브를 잠궈 사고 재발을 예방하는 가 하면 같은 달 9일에는 작동 주택가에 쓰러져 있는 노숙자 김모(53)씨를 파출소로 데려와 통증을 호소하는 옆구리에 파스를 붙여주고 따뜻한 녹차로 몸을 녹인 후 구청에 인계하는 등 주민 보호활동에도 소홀함이 없어 주민들의 칭찬이 자자하다.
이 밖에도 같은 팀에 근무하는 하홍완(48세) 경사와 함께 인근에 위치한 작동경로당에 찾아오는 독거노인 및 가정형편이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수년 간 수시로 과일과 간식(사탕)등을 제공하고, 개인차량을 이용해 시장 봐주기, 생필품 사다주기 등 자식 같은 보살핌으로 노인들을 돌보고 있어 설 명절을 앞두고 홀로 계신 어르신들에게 믿음직한 경찰관, 사랑받는 아들로 자리 잡는 등 타 직원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