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산업 B2B 사이트 1위(시장점유율 89%)의 ‘다아라 기계장터(www.daara.co.kr)’는 2013년 1월 순조로운 출발에 이어 지난 2월(2013년 1월 21일~2013년 2월 20) 한 달 동안 거래건수 5,967건, 판매 완료 금액 약 918억8천39만 원의 높은 실적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는 전월 대비 각각 32%, 17% 가량 증가한 수치다.
다아라 기계장터가 설 연휴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공작기계의 판매금액과 거래건수가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판매완료 가격별 순위에 따르면 10위권 안에 신규 진입한 진공기기/쇽압소바를 제외하고 1위부터 10위까지를 모두 공작기계가 차지했다. 공작기계>머시닝센터가 209억6천1백29만 원으로 1위를 지켰고 그 다음은 CNC 선반 139억3천1백65만 원, CNC연마/연삭기 120억2백만 원, 가공기 88억4천만 원, 절단/절곡기 74억5천4백60만 원의 판매고를 올리며 2위부터 5위에 랭크됐다.
특히 CNC선반은 전월 3위에서 2위로 한 단계 올라섰지만 판매금액은 약 190%나 증가했으며, 순위권 밖에 있던 CNC연마/연삭기도 3위로 뛰어올라 최근 공작기계 시장에서 자동화, 고급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을 입증하기도 했다. 6위부터 10위에는 일반산업기계/부품, 소재>진공기기/쇽압쇼버, 공작기계>연마/연삭기, 프레스, 범용밀링, 펀칭기/NCT가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거래건수별 순위에서는 오랫동안 1위에 머물렀던 머시닝센터가 CNC선반에 자리를 내줬다. 공작기계>CNC선반은 510건을 기록해 8계단이나 상승하며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다음은 프레스 425건, 머시닝센터 306건, 물류운반/하역>전동지게차 272건, 전기/전자/계측장비>변압기/트랜스/변류기 255건으로 2위부터 5위에 올랐다. 이중 본격적인 성수기를 앞두고 공장 설비 및 장비 교체에 따른 수요 발생에 힘입어 변압기/트랜스/변류기가 10위권으로 새로 진입한 것이 눈에 띄는 변화다.
공구/동력절단기기>모터/드라이브 및 공조냉각/유공압유분체>콤프레샤는 모두 238건으로 6위에 동시 랭크됐으며, 그 다음은 공작기계>절단/절곡기 221건, 범용선반 204건, 전기/전자/계측장비>계측/측정장비 187건으로 8위부터 10위를 기록했다.
다아라 기계장터 안길순 제1팀장은 “지난 한 달은 산업활동이 기지개를 켜는 3월을 앞두고 공장 설비나 장비의 점검 및 교체, 공장 인·허가 등과 관련된 변압기/트랜스/변류기, 계측/측정장비, 전동지게차 등에 대한 거래와 문의가 활발했다”고 전했다.
한편, 서정영 컨설턴트는 “3월은 기존 기업회원들이 웹뿐 아니라 모바일 앱 상에서도 동일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한 다아라 기계장터 앱이 출시될 예정이어서 본격적인 성수기와 맞물려 거래건수 및 판매고에서 비약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