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ams(www.ams.com)와 모빔(www.mobeam.com)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 모든 판매 시점 정보 관리 시스템 (POS) 레이저 스캐너에 의해 판독 가능한 바코드 정보 전송 기능의 스마트폰 개발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파트너십은 ams의 업계 선도적인 광 센서와 모빔의 광 기반 빔 기술로 구성된 통합 솔루션을 제공 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핸드셋 제조사들은 쿠폰 상환, 고객 카드, 기프트 카드, 티켓 등 바코드를 사용한 모바일 전자상거래 애플리케이션을 완전히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소매점의 경우, 수작업으로 일일이 구분해야 했던 인쇄 쿠폰과 함께 몇 달씩 상환을 기다려야 했던 일이 더 이상 필요없게 된다.
이번 솔루션은 이번 주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의 asm 부스(6C40-홀 6)에서 시연된다.
미국에서는 연간 4천7백억 달러 규모에 달하는 대략 3천5백억 개의 종이 쿠폰이 발행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종이 쿠폰은 매년 1천3백만 그루의 나무를 소비하며 그 중 99%는 실제로 사용되지도 않는다.
종이없는 세상을 꿈꾸는 “모바일 쿠폰”은 그간 실현에 어려움이 많았다. 소매점의 레이저 스캐너 대다수가 이동 전화기에 디스플레이된 1D 바코드를 판독할 수 없기 때문.
ams와 모빔의 기술 파트너십은 핸드셋 제조사들이 가졌던 모바일 쿠폰의 최근 기술 장벽을 극복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ams와 모빔 기술은 모바일 쿠폰의 혁신을 이룩해 이 문제의 해결에 나섰다. 이 기술을 사용하면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스마트폰에서 사용되는 바코드 데이터를 캡처할 수 없는 POS 바코드 리더기에서도 판독이 가능하다.
ams는 모빔과 파트너십을 통해 ams의 디지털 광 센서 광학 모듈을 모빔의 기술과 통합, 벤더들에게 추가적인 부품을 요하지 않는 차별화된 턴키 솔루션을 제공한다.
올해 전세계 인구 중 5억 이상이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쿠폰을 받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2012년보다 30% 증가된 수치다. 바코드 데이터의 효율적인 전송은 모바일 쿠폰 시장 확장에 있어서 필수적이다. 소비자들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디지털식 쿠폰을 이용함으로써 친환경 솔루션은 물론, 편의를 증진하고 모바일 상거래를 활성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모빔의 CEO인 크리스 셀러스(Chris Sellers)는 “진정한 모바일 상거래 구현을 추구함에 ams와의 협업에 상당히 고무돼 있다. 이번 ams와의 파트너십은 가격 경쟁력 있는 모빔 기술을 스마트폰에 보다 쉽게 적용하게 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TMD3990의 양산 제품은 칼라라이트센싱 (Color Light Sensing)과 근접 감지, IR LED 바코드 전송 기능을 결합한 것으로 2013년 3분기 출시가 계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