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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속 중소기업 인식, 개선 필요
박지우 기자|churro@daa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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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속 중소기업 인식, 개선 필요

기사입력 2013-08-18 00: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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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산업통상자원부는 정만기 산업기반실장 주재로 드라마 PD, 작가 등 TV 드라마 제작관계자들과 “지역․중소기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과 TV 드라마”를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를 통해 참석자들은 지역․중소기업에 대한 사회 전반의 부정적 인식에 대해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인식개선의 필요성과 이를 위한 TV 드라마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최근 방영되는 대부분의 드라마에서 기업 관련 내용은 서울․대기업 위주로 그려지고 있으며, 지역․중소기업 또는 기업인, 종사자 등을 소재로 하는 드라마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드라마속 주인공은 서울의 대기업에 종사하거나 재벌 2세인 경우가 대부분이며, 중소기업을 배경으로 하는 일부 드라마에서는 종사자가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등 부정적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A드라마의 주인공은 영세한 중소기업에 종사하며, 낮은 연봉과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캐릭터로 그려졌다.

또 다른 B드라마에서 다루어지는 중소기업은 대기업의 횡포에 당하며 불안한 재정구조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비쳐졌다.

많은 중소기업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경쟁력과 성장잠재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회전반에 존재하는 중소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 때문에 구직자들이 취업을 기피하는 경우가 많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특히, 수도권 대기업을 선호하는 경향으로 인해 지역․중소기업들은 대기업 못지않은 급여와 복지혜택을 제공함에도 불구하고, R&D 인력 등 우수인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한 지역기업의 인사담당자는 “지방 대졸자 셋 중 하나가 수도권 기업으로 유출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회사의 비전을 설명하고 대기업 평균이상의 연봉을 제시해도 인재채용이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정부는 2011년부터 지역청년들이 지역우수기업을 탐방해 직무현장을 체험하고, 구직자 눈높이에 맞춘 기업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SNS 등을 통해 공유․확산하는 사업(희망이음 프로젝트)을 추진해 지역기업에 대한 인식개선에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러한 정책적 노력과 더불어 대중들에게 광범위한 전달효과를 가지는 드라마에서 지역․중소기업과 기업인, 종사자를 소재로 하는 성공스토리 등이 다루어진다면 사회적 인식개선에 큰 효과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만기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드라마는 시청자의 삶과 의식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며, 사회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매우 크다”고 강조한 뒤 “드라마에서 우리 경제와 일자리의 주역인 지역․중소기업을 긍정적으로 그리는 사례가 많아진다면, 이들 기업에 대한 사회 전반의 인식변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방송국 PD는 “TV 드라마는 사회를 비추는 거울이자, 한 발 앞서 사회의 변화를 이끌어 나간다”며 “90년대 트렌디드라마가 진취적인 커리어우먼 묘사를 통해 여성의 역할에 대한 사회적 인식변화에 기여했듯이, 지역기업과 중소기업을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를 통해 가랑비에 옷 젖듯 긍정적 인식변화를 확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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