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중견기업 수출비중↑
상위 50대 수출기업 비중 감소
지난해 우리나라는 3년 연속 무역 1조달러 돌파, 수출 및 무역흑자 사상 최대라는 무역 3관왕(Triple Crown)을 달성뿐 아니라 질적으로도 수출구조가 건실화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중소·중견기업이 우리 수출회복을 주도한 점과 수출품목의 다변화는 우리 무역에서 주목해야 할 대목인 것으로 풀이된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증가율은 4.4%로 대기업(0.5% 증가)을 크게 상회하며 우리 수출 회복세를 주도했다.
지속적으로 하락하던 중소·중견기업 수출비중도 상승세로 전환됐다.
2010년 이후 수출 상위 50대 기업의 수출비중이 다소 하락하는 등 일부 기업에 대한 수출 집중도가 완화되는 추세다.
새로운 수출 효자품목 등장으로 우리 수출 주력품목의 비중이 지속 하락하는 등 수출품목 역시 다변화했다.
염료및안료(24.5%↑)·화장품(24.4%↑)·경보신호기(15.6%↑)·플라스틱제품(11.7%↑) 등 새로운 효자품목의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
정부는 우리 수출의 양적성장뿐만 아니라 질적 구조개선을 위해 중소·중견기업 수출확대를 위한 정책을 꾸준히 집행해 나갈 계획이다.
기업의 환위험 대응력 강화와 신 시장 개척을 위해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무역보험 지원을 확대하고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를 위한 수출 첫걸음 사업 등을 통해 우리 기업의 수출애로 해소 및 수출확대를 지원했다.
또한 우리 수출증가에 기여하는 중소·중견기업의 FTA 활용확대를 위해 통상협력 강화 및 FTA 활용도 제고방안도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