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앞으로 1년6개월안에 일본시장에 대한 수출을 가시화 할 생각입니다”
이찬훈 진산 T&G 대표는 “지난 5년전부터 국내 처음으로 리니어모터를 채택한 NC와 CNC성형연삭기를 개발 생산해오면서 일본시장 진출시기를 눈여겨 봐 왔다”며 “우리의 CNC기술수준은 일본장비의 약 80%수준에 육박해 있으며 NC는 거의 대등한 수준에 올라있어 일본 NC 시장진출에 가능성이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일본은 NC장비를 부가가치가 없다는 이유로 생산을 거의 안하고 있어 이 시장에 대한 진출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진산 T&G가 일본시장에 NC성형연삭기를 수출하게 되면 아마 국내기업으로는 첫 진출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NC성형연삭기의 일본 수출을 위해 일본의 협력업체를 찾아보기도 했습니다”
이찬훈대표는 “지난해 전시회를 통해 만난 몇몇 일본업체들이 관심을 보여, 협의를 해 봤으나 공급가격대에 대한 이견을 보이면서 원만한 진행이 이뤄지지 못했다”며 “이는 일본기업들이 한국장비에 대한 공급가격을 낮게보고 중국이나 대만제품 정도의 낮은 가격을 제시하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그동안 NC나 CNC성형연삭기 국산화를 위해 지난 5년간 SW개발을 독자적으로 진행해 왔으며 1년 6개월전부터는 본격적인 투자를 시작했다”며 “새로운 신세대들의 SW개발을 통한 새로운 결과물을 기대할 때가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