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업부, 내수기업 수출기업화로 세계시장 도전장
이강은 기자|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산업부, 내수기업 수출기업화로 세계시장 도전장

기사입력 2014-09-22 06:24:02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산업일보]
내수기업 수출기업화 촉진 방안에 따른 세부 추진계획과 내실있는 추진을 위한 전문무역상사가 출범했다.

산업부는 최근 ’내수기업의 수출 기업화 사업 및 전문무역상사 출범식‘을 열고 우선 올해 하반기 500개사를 대상으로 한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매년 3~4천 개 회사를 발굴해 본격 시행키로 했다.

출범식에는 이관섭 산업부 차관을 비롯해 한덕수 무역협회 회장,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수출입은행,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수출 지원기관, 전문무역상사, 기업 대표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제6차 무역투자진흥회의(8.12)’에서 발표된 ‘내수기업 수출기업화 촉진 대책’의 후속조치의 일환이며 사업화의 첫발을 내딛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내수 기업의 수출 기업화는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기업화로 일자리 창출로 경제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산업부가 역점을 두어 추진하고 있는 주요 과제(중소·중견기업 수출경쟁력 강화)이기도 하다.

출범식은 수출 지원기관과 대표 내수기업의 지원 협약식과 새로이 지정된 전문 무역상사에 대한 지정서 수여, 전문무역상사와 유망 내수기업을 연결해 지원을 위한 수출상담회가 열렸다.

‘내수 기업의 수출 기업화 사업’은 직(直)수출 역량이 있는 내수기업(로컬수출기업·수출중단기업·수출기업화 희망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퇴직 무역인력을 연결해 기업별 특성과 수요에 맞게 수출 모든 단계를 밀착 지원하는 사업이다.

산업부는 무역협회 등 수출 지원기관이 협업해 수출지원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전문무역상사를 통한 유망 내수기업의 간접 수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대외무역법과 시행령을 개정·시행(7.22)해 전문무역상사 제도를 도입하고, 모집 공고를 통해 기업 신청을 받아 지정요건에 충족하는 162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앞으로 전문무역상사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문무역상사 홈페이지를 통해 유망 내수기업과의 온라인 상시 매칭을 지원하고 오는 10~12월에 지역별 순회상담회도 개최할 것으로 보인다.

이관섭 산업부 차관은 “우리 경제의 지속 성장을 위해서는 보다 많은 중소·중견기업이 수출기업으로 성장해 수출의 주력으로 자리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내수기업 수출기업화가 대책발표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덕수 무역협회 회장은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 “이번 출범식을 통해 중소기업이 1조 달러 규모의 좁은 내수시장을 벗어나 71조 달러의 세계시장에서 글로벌 수출기업으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다아라 온라인 전시관 GO


0 / 1000
주제와 무관한 악의적인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0 / 1000




추천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