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를 기다려온 마니아들이 국내 출시가 확정되지 않자 해외구매로 눈을 돌리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정식 출시 전 이용코자 하는 이들에게 아이폰6, 아이폰6플러스 해외구매대행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애플은 얼마 전 아이폰6 플러스의 2차 출시국에 뉴질랜드, 오스트리아, 노르웨이, 스페인 등 22개국을 발표했는데 아시아 국가에서는 대만이 들어갔으나 한국은 제외된데 따른 것으로 국내 출시를 기다리는 이들은 더 이상 지체하지 않고 해외구매대행으로 옮겨타고 있다.
이웃나라 일본은 1차 출시국에 포함됐고, 중국의 경우 출시는 안됐지만 온라인 사전예약만 400만대를 돌파한 상태다.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의 해외구매대행을 진행하는 IPHONE6BUYING(http://iphone6buying.com) 관계자는 “기대감이 큰 만큼 연일 화제가 되고 있어 구매문의나 구매 요청건이 하루가 다르게 늘고 있다”며 “해외직구 등 온라인 쇼핑이 글로벌화되며 조금의 노력만 들이면 국내 출시와 무관하게 제품을 이용할 수 있어 얼리어답터들이 특히 많이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업체는 이 두 제품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간혹 보이는 터무니없이 높은 가격의 해외구매대행은 피하라고 조언한다.
일부 해외구매대행 업체나 개인거래 시 부르는 게 값이라는 소문도 있고 실제 그렇게 판매하는 경우도 있는데, IPHONE6BUYING의 경우 아이폰6(16GB)는 850달러, 아이폰6플러스(16GB)는 950달러라는 최저가로 미국을 통해 구매대행을 진행하고 있다.
연일 화제가 되는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 올해 말 경으로 예측되는 늦은 국내 출시에 해외직구 구매대행이 아이폰 마니아들에게 가뭄에 단비 역할을 해주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