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한국전기연구원(KERIㆍ원장 박경엽 www.keri.re.kr)은 11월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부산컨벤션센터(BEXCO)에서 개최되는 "2014 대한민국과학창의축전"에 참가한다.
‘창의의 바람 과학의 미래를 품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과학창의축전에서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은 ‘신기한 전기와 만나는 놀라운 세상’이라는 슬로건으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체험전시물 운영과 과학교구 만들기, STEAM 융합인재양성을 위한 무선전력전송 및 초전도 시범교실 등을 운영한다.
이번 KERI 전시부스에는 △초전도 자기부상열차 주행모델 △열전발전으로 가는 기차 △손과 발을 이용한 자가 발전기 △압전발전 체험기 △저속 고토크 직접구동 전동기 △레일건 모형 △코일건 모형 △감전체험기 및 △초음파를 이용한 열 생성기 등 총 9종의 전기기술 응용 체험전시물
이 전시된다. ‘KERI 어드벤처’라는 부스 컨셉트에 맞게 부스를 방문하는 학생들이 놀이공원처럼 재밌게 첨단 전기기술을 체험하고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찌릿찌릿 STEAM 초전도 2차 시범교실에 참가한 학생들이 스스로 만든 초전도자기부상열차를 부상시켜 현상을 관찰하고 있다.
한편, 이번 KERI 부스에는 한국과학창의재단의 STEAM 아웃리치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KERI 찌릿찌릿 STEAM 무선전력전송 및 초전도 시범교실’도 함께 진행된다. 사전예약을 통해 접수된 김해 대곡중을 비롯한 관내 2개 학교 학생 80명이 참가하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전선 없이도 전기를 보낼 수 있는 자기공명방식의 무선전력전송 우주충전소 만들기와 초전도 자기부상 열차를 디자인해 직접 만들어보는 등 학생들의 과학적 상상력과 창의성 향상에 기여할 융합인재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KERI 홍보협력실 류동수 실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첨단 전기기술을 체험함으로써 융합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높일 수 있도록 마중물을 제공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KERI는 전기전문 정부출연 연구기관으로서, 전기 및 과학 분야의 우수한 석·박사 인력과 연구장비를 활용한 ‘찌릿찌릿 전기교실’, ‘연구자와 함께하는 진로상담 프로그램’ 등 학생들이 전기의 원리와 응용기술을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기부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으며, 과학적 호기심 고취, 전기 분야 기술에 대한 이해력 향상을 통한 이공계로의 진로선택 및 과학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