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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FTA 유망품목 '농기계·식품포장기계·안전면도날' 등 수혜 예상

산업통상자원부, '중국내수시장 진출 및 중소기업 유망품목' 분류 발표

[산업일보]
안전면도날, 식품포장기계, 진공청소기 등이 중국 내수시장 공략 유망품목으로 분류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중국내수시장 진출 및 중소기업 유망품목'을 선정·발표했다.

유망품목은 ▲생활가전 ▲기계 ▲석유화학 ▲생활가전 ▲의료기기 등으로 나눠 선정됐다. 생활가전에서는 안전면도날이 선정됐다. 해당 제품은 현재 14%의 관세율을 적용받고 있으며 FTA발효 10년뒤 완전 개방된다.

기계 부문에서는 농기계와 식품포장기계가 중국 내수시장 진출 유망품목으로 선정됐다. 농기계는 5~10%의 관세율 적용받고 있으며 식품포장기계는 10%의 관세율을 적용받고 있다. 이들 제품은 FTA가 발효된 이후 5~10년안에 개방된다.

석유화학 부문에서는 고흡수성 수지, 이온교환 수지, 폴리페닐렌셜파이드(PPS) 수지 등이 유망품목으로 분류됐다. 이들 제품은 유아용 기저귀 및 여성용 생리대, 자동차·전기·전자·고온필터에 쓰인다. 현재 관세율은 6.5%를 적용받고 있으며 이들 제품은 FTA가 발효된 이후 5~10년안에 개방된다.

생활가전에서는 진공청소기, 전기밥솥, 전자레인지, 핫플레이트, 과일착즙기, 전기담요 등이 선정됐다.

현재 중국 생활가전 시장은 스마트·웰빙·소형화 추세에 힘입어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정부는 FTA로 관세율이 인하되면 중국 시장 점유율 확대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 제품은 FTA가 발효된 이후 10~20년안에 개방된다.

의료기기 분야에서는 치과용 X레이 기기, 마사지기기가 유망품목으로 분류됐다. 중국 의료기기 시장은 세계 2위 규모지만 다국적 기업이 시장 대부분을 선점하고 있는 상황이다.

치과용 X레이 기기는 중국 시장점유율이 약 20%에 해당하는 품목으로 FTA 발효에 따른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 해당 제품은 FTA가 발효된 이후 5~10년안에 개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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